-
홍준표 “노무현·문재인식 대북관, 굴종으로 가는 길일 뿐”
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. [연합뉴스]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당의 선거 패배와 지지율 하락 원인을 ‘냉전적 대북관’으로 꼽은 용역 연구 결과 보고서를 정면으로 반박했
-
이언주 “文, 전체주의 흐르고 있다. 특별재판부는 인민재판부”
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가 “전체주의로 흐른다”며 강력히 비판했다. 이 의원은 29일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“대북 문제뿐 아니라 경제가 거의 파탄이 나고 있는 데도
-
생산 없는 ‘분배 잔치’ 후유증, 베네수엘라 민생 파탄
━ [빠른 삶, 느린 생각] 새로운 세계 질서, 그리고 한반도 [일러스트 강일구 ilgook@hanmail.net] 1992년에 출간된 프란시스 후쿠야마의 『역사의 종언
-
문 대통령이 “No라고 말하라"고 독려한 까닭은?
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와 문체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. [청와대사진기자단]문재인 대통령이 “노(No)”라고 말할 수 있는 ‘깨어 있는 공
-
부가세 대납, 열쇠 쥔 카드사·가맹점은 냉담
“정부의 역할 중 하나인 세금 징수를 일반 사기업인 카드사에 내맡기는 징세편의주의 아닙니까” (카드사) “부가세 탈루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” (기획재정부) 부가가
-
[빠른 삶, 느린 생각] 문 대통령 취임 ‘환희의 송가’ 되려면 …
━ [빠른 삶, 느린 생각] 축제적 열광과 현실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@hanmail.net 취임 전후의 보도들을 보면, 문재인 대통령은 전에 보기 어려웠던 환호와 지지를
-
[서광원의 ‘CEO를 위한 생태학 산책’(6) | 꿀벌의 민주적 의사결정] 1억 년을 버틴 집단지능의 힘
꿀벌 [pixabay] 여왕벌은 군림하지 않고 집단 운영 체제 유지... 개방적이고 공정한 경쟁 통해 가장 좋은 결정 내려육지에서 가장 덩치가 큰 동물은 코끼리다. 그 중에서도
-
‘쇼핑몰’같은 학교 대신 그들만의 ‘스머프 마을’을
━ [도시와 건축] 갇힌 학교 100년 전 전화기를 보면 송화기와 수화기가 따로 달린 모습이다. 지금의 스마트폰과 비교해 보면 이게 같은 전화기인가 생각이 들 정도이다. 자동차도
-
[월간중앙 2월호] 첫 공개, 반기문과 '3분의 2 집권' 플랜의 실체
潘 측근들, 분권형 다수 연합을 통한 반문(反文)전선 모색…국가의 운용을 실효적으로 보장하는 ‘주류 연합군’ 청사진 거론1월 12일 귀국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와해된 보수진
-
사드 배치와 함께 남북 ‘거시평화계획’ 내놨더라면…
일러스트=강일구 ilgook@hanmail.net 고고도미사일방어(THAAD·사드) 체계 한반도 배치와 관련해 여러 논의와 논란이 나오고 있다. 여기에서 논의를 더 한다고 하여,
-
[직격 인터뷰] 송호근 묻고 최장집 답하다
지난달 27일 중앙일보 유민라운지에서 송호근 서울대 교수(왼쪽)가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(오른쪽)를 인터뷰했다. 한때 안철수 캠프에 합류했던 최 교수는 제3정당 설립의 꿈을 접고
-
고객정보 1건 만 유출돼도 세게 징계한다
회사당 과태료 600만원. KB국민·NH농협·롯데카드가 올 초 고객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3개월 영업정지 조치와 함께 받은 징계다. 1억 건이 넘는 고객정보 유출, 허술하기
-
[詩人의 음악 읽기] 세상의 무게 일깨우는 이 오싹함이여
다음 날 아침 방송이 없어 여유가 생기는 금요일 밤에 연달아 네 편, 올해 나온 영화들을 감상했다. 마지막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고 있는데 시계를 보니 아침이다. 대책 없이 막막
-
'강골' 이해찬 "박근혜가 한 큰 실수는…"
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영등포당사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‘수권 태세’를 강조하고 있다. [김형수 기자] 이해찬(60) 민주통합당 대표 앞엔 세 가지 난제가 놓여
-
위기의 진보 … 행동방식과 문제해결 과정도 ‘진보적’으로 바뀌어야
1일 오후 각계의 학자들이 한국 진보정치의 명암에 대해 얘기하고있다. 왼쪽부터 정영태 인하대 교수,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,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, 고유환 동국대 교수, 노중
-
“분열·갈등의 친노 리더십으론 대선 못 이긴다”
장성민(사진) 전 민주당 의원은 김대중(DJ) 정부의 초대 국정상황실장이자 동교동계 막내다. 20년 이상 DJ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했던 비서다. 올해 초 김대중, 다시 정
-
“분열·갈등의 친노 리더십으론 대선 못 이긴다”
장성민(사진) 전 민주당 의원은 김대중(DJ) 정부의 초대 국정상황실장이자 동교동계 막내다. 20년 이상 DJ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했던 비서다. 올해 초 김대중, 다시 정
-
역대 정부 예외 없이 불신의 악순환...개도국 문제에 선진국형 권위 붕괴 겹쳐
‘한국 사회 대논쟁’ 참석자들이 토론을 시작하기에 앞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. 왼쪽부터 이준웅(서울대)·장수찬(목원대)·원숙연(이화여대)·정용덕(서울대) 교수· 최상연 정치 에디터
-
플라톤 공부하며 느낀 갈증, 달라이 라마 만나며 풀었다
14일 미국 뉴욕의 티베트 하우스에서 만난 로버트 서먼 교수는 “기독교와 불교가 서로 개종시키려고 하면 안 된다. 그러면 종교전쟁이 생긴다. 불교도는 더 나은 불교도가 되고, 기
-
자유로우면, 많이 가지면, 몸이 편하면 행복할까?
1 수줍게 웃고 있는 치몽의 소녀 2 첫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과일과 계란 선물 3 밭갈이하다가 쉬고 있는 아버지와 아들 질문 1. 자유로우면 행복한가팀부는 한 나라의 수도라면
-
베이징 올림픽 그 후 ‘중앙’ 힘 과시 … “중국 식대로” 흐름 이어갈 듯
베이징 올림픽은 중국을 지탱하고 있는 공산당과 정부의 핵심 지도부, 즉 ‘중앙(中央)’의 힘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줬다. 공식적으로 400억 달러를 퍼부으면서 역사상 가장 화려한 올
-
[이나미의 마음 엿보기] 북한과 일본의 속마음 읽기
요즘 그렇지 않아도 짜증나는데 북한과 일본 때문에 더 열 받는다고 하는 이가 많다. 이런 때일수록 면밀하게 상대방 심리를 잘 읽어 ‘손에 피 안 묻히고 승리하는’ 방법을 강구해야
-
[BOOK북카페] 진리탐구의 길은 유통기한이 없다
끝없는 탐구 칼 포퍼 지음, 박중서 옮김 갈라파고스, 432쪽, 2만원 이념 전쟁이 치열했던 20세기에 마르크스와 자주 대비되며 언급됐던 철학자로 오스트리아 출신의 칼 포퍼(190
-
안병영 전 부총리 "교육부,위계적 압력 통해 대학제재할 생각 버려야"
안병영 전 교육부총리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교육부 수장을 두번이나 역임했다. 이 자리를 두 번 거쳐간 사람은 초대 안호상 장관부터 현재의 김신일 부총리(50대)에 이르기까지 박